"절약"으로 계속 줄어드는 유류소비 정유회사 가동률도 68%로 떨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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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기침체에·하반기가 겹쳐 국내 석유류 소비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유 회사 가동률이 26일 68%로 떨어졌다.
회사별로는 유공이. 74%를 기록했다. 경인은 66%, 한-「이」석유도 50%에 머물러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의 석유류 소비량은 올 들어 최하인 하루 43만 「배럴」이 됐다.
유공과 호유는 10여일 전만 해도 가동률이 각각 75%·87%였으나 그사이에 7∼14%가 줄어들었다.
동자부는 이처럼 석유류 소비량이 줄고있는 것은 불경기로 공장의 유류 사용량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벙커」C유의 경우 재고량이 4백40만 「배럴」로 하루소비량 22만「배럴」의 20배가돼 정유공장가동에「브레이크」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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