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병원 박철 교수, 국내 최초 美성형외과학회지 전문가 토론자로 지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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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성형 명의로 꼽히는 고대병원 박철 교수.

국내 귀성형 명의가 첨단술기와 연구역량을 통해 세계유수학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귀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소이증 수술의 명의 고려대학교병원 성형외과 박철 교수가 올해 초 세계 최고 권위의 성형외과학술지 ‘美성형외과학회지(Plastic Reconstructive surgery)’에 전문가 토론자(Expert Discussant)로 지명됐다.

박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귀성형수술만 7000건 이상 집도한 국내 최고의 귀성형 전문가다. 현재 3년 반 가량의 수술환자가 예약되어 있는 상태이다. 지난 2월 정년퇴임한 이후에도 병원에서 진료를 계속할 수 있도록 연임된, 흔치 않은 사례다.

美성형외과학회지에 전문가 토론자로 지명된 것은 국내에서 박철 교수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학회지에 게재된 두 편의 논문에 대한 평가와 의견이 담긴 논고(Discussion)가 지난 3월과 5월 성형외과학술지에 각각 게재됐다.

美성형외과학회지는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가 3.535 인 세계 최고 권위의 성형외과 학술지다. 모든 국내외 성형외과의사들이 일차로 구독하는 전문 학술지로 논문 승인률(accept rate)이 20% 미만이다.

박 교수는 美성형외과학회지에 지난 26년간 30여편의 귀 관련 논문을 게재했으며, 이번에 두편의 논고까지 게재됨으로서 이 분야 최고 전문가임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인정받게 됐다.

박 교수는 “성형외과의사로서 美성형외과학회지로부터 전문가토론자로 지정받는다는 것은 국내 성형외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명예로운 것”이라며 “귀성형 분야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 학자들 중 한 사람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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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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