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품목가격 감시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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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하반기 물가안정을 위해 혼합곡 방출 가를 계속 동결하고 정부미 무제한 방출,50개 주요품목의 가격감시 강화, 생필품·주요원자재의 관행인하 등을 실시키로 했다.
10일 물가대책차관회의에서 경정된「하반기물가대책」에 따르면▲정부미는 무제한 방출하고▲혼합 곡은 현행 방출 가 2천6백60원(10kg도매)을 동결, 공급하고▲쌀·콩·참깨·석탄·땅콩 등 부족예상 생필품은 수입하며▲주요물자 24개 품목은2천16억 원어치를 비축하고▲50개 주요물자에 대한 특별각시 제를 강화, 품목별 수급대책을 세우는 한편 국민생활안정법제정도 검토키로 했다.
해외요인에 의한 물가충격을 줄이기 위해 주요물자에 대한 탄력관행을 적용, 원가부담을 줄이고 유가안정을 위해 유류에 대한 조항·공과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대책과 관련한 물가편승인상을 막기 위해 정부관리밖에 있는 실질적인 독과점품목도 가격감시를 강화하고 개인「서비스」요금의 가격표시제이행을 강화, 1회 위반에 15일 영업정지,2회 위반은 허가 취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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