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런 보행으로 입장모습 크게변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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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소년체전 개회식의 입장모습이 크게 달라졌다.
종래 군대식 행진으로 양팔을 크게 벌리며 걷는 딱딱한 행진동작을 없애고 올해부터는 각시·도선수단이 자연스런 보행으로 입장, 한결 티없이 맑고 밝은 소년소녀들의 잔치다움을 보여줬다.
이렇게 지나치도록 엄격한 개회식분위기를 개선하자 매년 수십명씩 선수들이 졸도하던 일도 없어져 이날은 제주도의 어린선수단 1명만 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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