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기준 완화 등 극장 협, 결의문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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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전국극장연합회는 지난 주말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국공연장이 경기침체 등 극심한 불황으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제, 제도상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결의문은 ⓛ영화제작편수의 절대량이 부족하므로 연간 방화편수가 1백50편 이상이 되어야 한다 ②검열기준이 완화돼야한다 ③유명무실한 영화배급 협회는 폐지돼야한다 ④국산영화를 3분의1이상 의무적으로 상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는「스크린·쿼터」제는 서울·부산 대구의 개봉관에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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