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국에 대승 78-65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바르나 (불가리아) 7일로이터합동】한국여자농구대표 「팀」은 7일「불가리아」의 「바르나」에서 속행된「모스크바·올림픽」 여자농구3조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영국을 78-65로격파, 2승1패로 3조2위를 차지하고 준결승 「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예선에서 「유고」에 진 1패의 부담을 안고 9일부터 시작되는 준결승 「리그」B조에서 「유고」 「체코」 「프랑스」미국「헝가리」등 5강과 각축전을 벌인다.
강현숙 박빈숙 정미나가 크게 활약한 한국「팀」은 이날 중거리 「슛」의 호조로 「게임」을 여유있게 풀어나가면서 전반을 38-30으로 「리드」한뒤 영국「팀」의 영화같은 맹추격을 속공으로 따돌려 쾌승을 거두었다.
또 이날 같은 3조의 「유고」는 「멕시크」와 맞서 고전끝에 58-56 단 한「골」차로 신승, 3연승을 기록하고 3조1위로 준결「리그」에 올랐다.
한편 2조의 중공은 「네덜란드」 67-55로 눌러 2승 1패를 기록하고, 4조의 「체코」는 「에이레」에 125-26이란 엄청난 「스코어」차로 압승, 각각 준결「리그」에 합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