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의 경제 보복에 가담하면|서독에도 단유 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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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본21일AP합동】「이란」정부는 21일 서구에서 가장 강력한 미국 지지국으로서 서구가 대 「이란」 집단 제재 조치를 거부할 경우 단독 제재 조치를 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서독에 대해 단유 및 경제 관계 단절을 경고했다.
「본」 주재「이란」대사관은 구공시(EEC) 9개국 및 일본이「룩셈부르크」에서 의장 회의를 열고 대 「이란」집단 제재 조치 토의를 개시한 이 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란」정부는 서독이 미국의 대 「이란」 제재 조치에 가담할 경우 서독 석유 수입의 10∼15%를 차지하고 있는「이란」산 석유의 전면금륜을 단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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