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해상화재보험 라이프서 인수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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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내 최대 규모의 손보사인 서통「그룹」의 동방해상화재보험(사장 한무협)이 「라이프」 주택에 넘어갈 것 같다.
보험 업계에 따르면 서통「그룹」 서통과 서통화학 등 주력 기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계열 기업인 동방해상화재보험을 「라이프」주택에 매각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는 것.
매각 대금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약 1백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해졌다.
서통「그룹」은 지난69년 동방해상의 경영에 참여한 후 75년에 경영권을 완전 인수했는데 동방의 총자산은 약 2백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라이프」주택은 토목 및 건축 업체로 「아파트」를 많이 지어 왔는데 「라이프」종합상사 등 5개의 계열 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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