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사회 문제 특위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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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재계는 최근 일고 있는 기업에 대한 정치 활성화에 따라 비판이 자칫하면 자유 경제 체제에 대한 도전으로까지 번질 염려가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재계의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키위해 전경련 안에 경제계 중진 인사 40명 내외로 구성되는「정·경·사회 문제 특별 대책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전경련은 14일 낮 동 회관 19층 경제인 클럽에서「역대 회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기업을 주축으로 한 자유 경제 체제의 창달과 민간 기업의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널리 심기 위해 경제 홍보 조직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민간「베이스」에서의 정책 개발을 위해 정부주도의 연구기관(한국개발연구원·국제경제연구원)에 정부 주도의 연구 기관에 상응하는 한국경제연구원(가칭)을 설립키로 했다. 간담회는 경제계가 정계·언론계·학계·노동계와의 대화폭을 넓히고 새로운 차원의 정경 관계를 정립키 위한「정·경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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