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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드리마일」 핵누출사고 이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해리스버그 (미펜실베이니아주) 1일로이터합동】 지난해 사상최악의 핵누출사고를 일으킨「드리마일」도 원자력발전소 사고이후 주변에 사는 어린이들의 사망율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인근주민들을 공포속에 떨게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 보건청은 1일 발표한 조사자료를 통해 지난78년 4월부터 9윌까지 6개월동안 14명에 불과했던 1세이하의 어린이 사망자수가 사고발생후 6개월간인 작년4∼9월사이에 핵발전소주변 16km이내지역에서 31명으로 크게 늘어나 주평균 사망율을 약2배나 앞서고 있다고 지적했으나 정확한 사망원인과 사망율증가가 여떤의미를 내포하고있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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