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국제농기계전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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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1회 국제농업기계전시회가 31일 상오 신현확총리,이재설농수산부장관등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여의도에 있는 기계공업진흥회관에서 개막됐다.
오는 4월6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일본·미국·서독·이태리·화난·「덴마크」·영국·호주·자유중국·「스위스」·「벨기에」등 12개국에서 출품된 1백29종6백22점의 각종 농기계가 전시됐으며 이밖에 세계각국에서 개발,사용되고 있는 44종 3백4점의 농기구도 전시됐다.
출품된 농기계는 수상용 1백60점,원예용 2백22점,전작용 87점,축산용 69점,산림용 47점 등인데 이 중에는 ▲발을 물에 적실 필요없는 비용 이앙기(일 정관농기) ▲벼에 혼합된 잡물을 걸러내는 벼조진기(일 주죽 제작소) ▲8마력짜리 소형「트랙터」(「벨기에「흴·호스」사」) ▲자동으로 채소를 옮겨심는 채소이유기(일 「마메도라」)등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이는 기계들이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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