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심을 애국심으로 승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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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광주=성병욱 기자】최규하 대통령은 22일 상오 전남도 순시에서『애향심은 나라의 안전과 통일을 위하고 국가 난제를 해결하는 애국심으로 연결 승화돼야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통령은 이날 장형태 지사와 이대순 교육감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 받은 뒤『각종 안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특히 각급 학교의 유희·운동기구 등 학교 시설물에 대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 불의의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최 대통령은 또『사회 기강은 국가 기강의 기본이며, 국가 기강의 확립 없이는 국가 발전도 정체되게 마련』이라고 지적, 『사회 기강 확립을 위해 질서를 문란케 하는 각종 행위를 엄히 단속하고 특히 단속 행정 종사 공무원들은 단속 업무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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