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양국대표 파나마서 접촉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파리21일AFP동양】「파나마」에 망명 중인 「팔레비」전「이란」왕을 본국으로 송환시켜 회교 혁명재판에 회부하려는「이란」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명의「이란」판사들이 21일밤「테헤란」을 떠나 「파나마시티」로 향했다.
한편 「카터」미 대통령의 수석 보좌관「해밀턴·조던」씨도 인질 석방 문제와 중대한 관련이 있는「팔레비」 전왕의 비장 절제 수술 여부를 결정짓기 위해 곧「파나마」로 갈 것으로 알려짐으로써 미국과 「이란」이 「파나마」에서 모종의 접촉을 가질지도 모른다는 강력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