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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문화야시장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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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부터 문화 야시장 사업을 시작한다. 사진은 남경필 지사가 성남 중앙시장을 찾은 모습

경기도가 ‘양평 물 맑은 시장’과 ‘오산 오색시장’을 ‘경기도 문화야시장’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 야시장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자정 무렵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야시장에 선정된 양평 물 맑은 시장은 현재 운영 중인 ITX 청춘열차 투어, 주말 로컬 푸드 판매 등과 연계한 먹거리 구역 구성과 양평 농가 등이 참여하는 벼룩시장, 공예품 만들기, 로컬 푸드 판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오산 오색시장은 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시장 내 빨강거리에 먹거리 부스를 설치해 다문화 거리, 테마 장터, 실버 장터 등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문화야시장에 선정된 2개 시장에 각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전통시장 상인회의 자조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못골 전통시장, 광명 전통시장, 부천 역곡 남부시장, 구리 전통시장, 동두천 큰시장 등을 우수 상인회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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