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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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아일랜드』로 국내에 잘 알려져있는「아돌·후가드」의 작품『보스맨과 레나』(원제 Boesman and Lena)가극단「조형극장」과 연출가 이강렬씨에 의해 국내 초연된다(18∼24일. 하오4시·7시, 삼일노 창고극장). 『보스맨과 레나』는 넝마로 움막을 짓고 인들이 먹고난 빈술병을 팔아 연명하는 한 흑인부부가 극한적인 생활에 지친 나머지 둘 사이의 인간적인 이해나 의사소통의 가능성마저 잃어버리는 처절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역은 신인급인 김명환 김영민 김옥겸씨 세사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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