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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마르크에 5백만달러 제의 동계올림픽 「스키」2관왕 미광고사 「프로」전향 유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레이크플래시드」동계 「올림픽」「스키」경기에서 회전·대회전을 석권, 「테니스」의 「비외른·보러」와 함께 「스웨덴」이 낳은 불세출의 「슈퍼스타」로 각광을 받고있는 「잉게마르·스텐마르크」선수(23)가 마음먹기에 따라 사상최대의 돈방석에 앉게 되었다.
미국의 광고대행사「내셔널·매니저먼트·그룹」(IMG)이「스텐마르크」에게 5백만 「달러」(약30억원)의 거액을 제시하며「프로」계로의 전향을 유혹하고 나선 것이다.
IMG는「스텐마르크」가 미국의「므로」「스키·서키트」대회에 3년간 출전하면 그 보증금으로 5백만 「달러」를 주겠다는 것.
그러나 「스텐마르크」는 일단 「프로」전향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스웨덴」 의「스키」협회는 그의 은퇴 후 생활보장을 고려, 「아마추어」선수로서 광고출연이 가능한 B「라이선스」(「올림픽」출전자격만 없고 세계선수권대회등엔 출전가능)를 갖도록 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
「스텐마르크」는 「스키」「월드·컵」대회를 3연패한데다 이 대회의 대회전종목에 내리 14번을 우승, 1941년 미 「프로」 야구의 신학적인 안타제조기 「조·디마지오」의 56 「게임」연속안타에 버금가는 대기록을 보유하고있다.
현재 세계 최고소득의「스타」는 「보리」로 광고수입을 포함한 소득총액이 연간 약6백만 「달러」(35억원)에 이르지만 연간 경기상금은 약1백만「달러」(6억원)정도다. <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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