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발자전거 타고놀던 어린이 「버스」에 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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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일 낮 12시10분쯤 서울용문동2앞시내 「버스」정류장에서 세발 자전거를 타고 놀던 이계홍씨(39·용문동2의78)의 장남 양곤군(3)이 신흥여객소속 시내「버스」(운전사 박광호·51)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양곤군은 인도와 차도사이에 걸쳐있는 길이 2m쯤의 철판위를 「플래스틱」자전거를 타고 오르내리며 놀던 중 이를 보지 못한 시내「버스」가 정류장을 출발하는 바람에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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