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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르단에서 열린 이스라엘 규탄 시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11일째 계속되고 있다. 요르단의 암만 후세이니 모스크 앞에서 18일(현지시간) 요르단 무슬림형제단과 시민 수 백 명이 이스라엘을 규탄하고 가자를 지지하는 대규모 가두시위를 벌였다.

격앙된 시위대는 거리를 행진하며, ‘왜 가자 사람들이 죽어야 하느냐!’며 분노했다. 또 하마스를 포함한 가자의 모든 이스라엘 저항단체들을 향해 ‘텔아비브를 공격하라!’고 소리쳤다. 시위자들은 가자지구 공습과 관련해 이집트 대통령 압델 파타 알시시를 ‘겁쟁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군 투입으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 260명이 사망하고, 2천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며 이스라엘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 남성이 팔레스타인 전통문양의 코피아(두건)를 깔고 기도하고 있다. [암만(요르단)=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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