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통령 김신민총재와 요담|오늘하오·개헌·복권등 시국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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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규하대통령은 18일저넉신민당의 김영우총재를 비롯해 박한상사무총장·황낙주원내총무·이댁돈정책심의회의장을 삼청동공관으로 초청,시국에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다.
지난해 11윌22일 권한대행자격으로 김총재와 요담을 가진데 이어 최대통령이 두번째로 제의하여 이루어진 최-김요담에서 김총재는 구속인사의 석방,석방인사에대한 조속한 사면·복권과 계엄해제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김총재는 또 개헌문제에대해 국회쪽 의견을 전폭적으로 받아들이는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조속한 개헌과 선거관리에 따른 정부이양을 주장하고 환율및 유가인상등에 따른 경제문제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김총재는 요담에앞서 이날아침 조선 「호텔」 에서 총재단회의를 열어 요담대책을 협의했다.
최대통령은 16일상오 이원홍 청와대민원수석비서관을 상도동 김총재자택으로 보내 만찬형식의 요담을 제의했다.
요담에는 정부쪽에서 신현확국무총리와 최광수비서실장등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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