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혁명전략막게 국론분열등 없애야

최규하대통령은 11일 통일원 순시에서 『최근 남북총리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에 북한측이 응해 온데는 그들의 이른바 통일혁명전략에 입각하여 우리사회 내부에 국론분열과 사회혼란을 야기하려고 하는 일면이 있다』고 경계하고 『따라서 남북문제에 대처함에 있어서는 국론의 분열을 막고 단합된 힙으로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최대통령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정치발전이 국민의 정치참여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좋은 면이지만 남북한관계의 개선과 평화통일정책의 전개를 위해서는 국민모두가 상호 자제하여 국론의 통일을 기하고 합심 협력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최대통령은 평화통일정책·남북한관계 등을 포함한 국민정신교육에 관한 홍보체계를 통일원이 중심이 되어 정립하라고 지시하고 남북한 관계에 있어 우리 이념과 체제의 우위성을 젊은 세대들에게 중점적으로 계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