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2일 이번 교통요금 인상에서 제의된 대중교통수단에는 국고지원 또는 금융혜택을 주어 유류가 인상으로 생기는 추가부담 부분을 보완해 주기로 했다.
교통부는 이에 따라 시외완행「버스」에 42억9천3백만 원, 연안여객선에 10억3천7백만 원 등 53억 원을 국고보조하고 철도에는 연간 1백9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되나 자체 흡수토록 했다.
또 시내「버스」·시외직행「버스」 등에는 차량구입대금·노후차 대체자금 등을 1개 업체에 2억 원 한도 안에서 중소기업자금을 융자 알선키로 했다. 이 자금은 연리 24.5%, 3년 분할 상환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