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사용료도 평균34% 올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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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시 도시「가스」 사용료가 5일부터 평균 34% 오른다.
서울시는 2일 현재의 도시「가스」 ▲기본요금(10입방m) 1천8백원을 2천4백원으로 33.3% 올리고 ▲11입방m이상 25입방m까지는 입방m당 1백80원에서 2백40원으로 33.3% ▲26입방m이상은 입방m당 2백20원에서 3백원으로 36.4% 올려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29일 도시「가스」의 주원료인「나프타」가 59.43% 인상되고 3월 1일부터 전기요금이 37.8% 인상됨에 따라 도시「가스」 제조원가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시 당국자가 밝혔다.
현행 요금은 지난해 11월 1일에 50.2% 오른 것이며 도시「가스」 사용가구 수는 4만3천 가구다.
이에 따라 한달 보통 25입방m를 쓰는 5인 가족의 경우 사용료는 4천5백원에서 6천3백50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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