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에 김정옥씨

30일 문예진흥원강당에서 열린 한국연극협회 제19차 정기총회에서 연출가 김정옥씨 (중앙대교수) 가 새이사장에 선출됐다.
연극협회 이사·정회원 단체대표들·지부장등 연극인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사장 선거에서 김정옥씨는 추대형식으로 출마한 전이사장 이진순씨를 44대24로 눌러 앞으로 3년간 한국연극계를 이끌어가게 됐다.
정관에 연임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으나 3년 임기를 마치면 물러나겠다고 공언한 김씨는 공연법개정및 연극협회정관개경등 극계현안에 대해 『이사들과 협의해 소위원회를 설치, 연극계 중지를 모아 고쳐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구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