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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농구등 미 여생운동경기 각광/5년전 입장료 1달러가 이젠 5달러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스포츠·팬」들에게 거의 관심밖이었던 미국의 여성운동경기에 관중들이 점차몰리며 여성「스포츠」인들도 이제 사회적 존경을 받는 인물로 올라서고 있다. 불과 5년전 여성운동경기의 입장료는『학생 공짜, 일반 l「달러」』에 지나지 않았으나 이제 평균『학생2·5「달러」, 일반 5「달러」』로 되어 그 인기도를 짐작할 수 있다.「프로·스포츠」계에서 상금이나 수입을 비교해보면 그 성장은 놀랄만한 것. 70년 한햇동안 여성「골퍼」들이 벌어들인 돈은 총21「게임」에 43만5천「달러」였으나 80년의 예상수입액은 5백10만「달러」다.
「테니스」계는 20만5백「달러」에서 9백20만「달러」로 껑충 뛰었으며「크리스·에버트」「나브라틸로바」「오스틴」등의「스타」들이 발굴됐다.
여고생「오스틴」은 70년여성「테니스」선수들이 벌어들인 총상금을 앞지르는49만8천「달러」를 벌었다. 70년의「테니스」「스타」「마거리트·코트」여사가 1만5천「달러」를 번것에 비하면 금석지감을 느끼게해준다.
고교나 대학교의「아마추어·팀」도 급격히 늘어났다.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가고있는 농구의 경우 70년 4천8백56개 고교「팀」이 1만5천2백90개로 늘었으며 고교농구연맹에 등록된 선수는 44만9천여명.「트랙」경기나 배구·「테니스」의 고교생선수도 1백85만명으로 집계돼 70년 29만여명의 6배가 넘는다.
대학만도 8백83개가 농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빠른 성장도를 보이는「올드·도미니코」대학교「(노퍼크시)의 농구「스타」「낸시·리버먼」은『몇년전「로터리·클럽」을 다니며 우리들의「게임」을 보아달라고 사정하던 일이 생각나요. 이젠 연습시합을 할때도「스프츠·팬」들이 몰려들어요』라고 한다. 오로지 실력으로 인정과 지지와, 그리고 존경까지 받게됐지만『승리는 아직 멀었다』고「리버먼」양은 덧붙인다. 몇명의 선수들은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그것이 곧 여성들의「스포츠」가 전면적으로 인정을 받게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외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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