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몰락 직종, 우체부와 신문기자…유망직종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10대 몰락 직종’.

10대 몰락 직종이 발표됐다.

미국 마켓워치는 16일(한국시간)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존재하는 직업 중 향후 없어질 가능성이 가장 큰 직업 1위로 우체부가 지목됐다.

커리어캐스트에 따르면 우체부가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발달로 고용하락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2022년 사이 고용하락률을 예측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 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 19%, 신문기자 13%, 여행사 직원 12%로 나타났다. 사양 몰락직종에 선정된 신문기자는 온라인과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여행사이트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숙소와 비행기를 예약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도 고용이 크게 줄었다.

반면, 유망한 분야로는 수학·통계 관련 부문이 꼽혔다. 유망 직종으로는 통신과 항공기정비, 전자 관련 기술자, 웹 개발자 등이 선정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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