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 수매실적목표의 22%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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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연말 현재 추곡수매실적은 현금수매 6백39만5천5백93섬, 80년도분 조기수납 2백57만9천8백21섬, 합계 8백97만5천4백14섬으로 목표 1천1백만섬의 82% 실적에 머물렀다.
추곡수매실적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지난해 신품종재배면적이 전년보다 18만6천 정보나 줄어 신품종 쌀생산량이 감소했고 ▲수매계획량 중 5백만섬은 외상수매를 함으로써 영농자금상환·농기계구입 등으로 현금마련이 급한 농민들의 시장출하가 많았으며 ▲시중 신품종 쌀값이 수매가에 육박, 수매를 꺼리는 경향을 보였고 ▲내년도 쌀 값 상승을 기대한 출하기피 등 요인이 복합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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