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비 부부에 손배청구 소송|이란, 뉴욕 법원에 7백65억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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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란」 회교공화국은 28일 「뉴욕」 주대법원에 「팔레비」 전 「이란」 국왕 부처를 걸어 7백65억「달러」(약 38조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호메이니」 옹이 이끄는 「이란」정부는 소장에서「팔레비」가 약 2백억 「달러」(약10조원)의 정부자산과 공금을 개인소유를 위해 유용, 착복했다고 주장하고 이 2백억「달러」에다 5백65억「달러」의 벌금 및 보상금을 합쳐 총7백65억「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장은 「팔레비」가 거대한 액수의 정부공금을 유용, 그 자신과 친척 및 친지들을 샅찌우는데 사용했으며 피고인「팔레비」이름이 아닌 가족이름으로 58년 설립한 「팔레비」 재단을 공금유용의 주요 통로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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