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 시기 곧 발표|금문공 현헌법따르는건 헌정중단 막자는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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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성진문공장관은 10일 『최규하대통령권한대행의 특별담화는 현대행의 입장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치발전 지표를 제시한것』이라고 말하고 『헌정을 중단할수 없기 때문에 현행헌법절차에 따라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은 불가피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김장관은 이날 최대행이 담화를 발표한후 기자들과 만나 『통일주체국민회의에 의한 대통령선거시기는 아직 확정된 바 없으나 국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곧 별도 발표가 있을것』이라고말했다.
김장관은 『최대행이 헌법개정에 언급했다해서 긴급조치9호가 사문화된 것이아니며 헌법논의는 대통령권한대행으로서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긴급조치와 상치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장관은 『현재로서 급하고 중요한 것은 그같은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며 그같은 결정이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통해 표현될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국민들이 바라는것은 안정기반을 해치지 않으면서 성장과 발전을 해야된다는 것이며 이는 또 우리 우방들도 바라는 바라고 지적, 『「밴스」미국무장관의 이한성명은 이런관점에서 최대행과의 변형된 공동성명형식으로 양국의 일치된 견해를 반영하는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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