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비어 3명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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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영등포경찰서는7일 유언비어를 날조, 유포한 서울 양평동4가20「롯데」제과 생산2과 「캐러멜」포장부 김금례양(20)을 계엄포고1호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김양은 지난 10월27일부터 여러 차례 회사작업장에서 조모양(21)등 회사동료들에게 최근의 사태에 관해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서울성동경찰서는 7일 김혜련(35·여·「피아노」사설교습소교사·서울 가락동)·서울일선여상교사 구류환씨(33)를 계엄포고1호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27일 하오3시쯤 이웃에 사는 구씨의 부인 유모씨(29)등 이웃 2명에게 박대통령 시해사건과 관련된 유언비어를 퍼뜨렸으며, 구씨는 부인에게 전해들은 유언비어를 지난달 30일 하오6시쯤 일선여상 야간부학생 50여 명에게 퍼뜨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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