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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멜다」에 「카메라」세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최대행은 이어 국장에 참석한 전조문사절 1백39명을 중앙청 중앙회의실에 초청, 「리셉션」을 베풀었다.
주류를 내놓지않고 「콜라」 와「주스」만 대접한 「리셉션」에는 전국무위원, 남덕척 함병춘 김경원대통령특별보좌관과 최광수의전수석, 유혁인 정무제1 수석비서관등이 참석.
「밴스」미국무장관, 「칩·카터」씨, 「홀부르크」미국무차관보 일행은 성명발표 및 출발시간때문에 최대행과 인사를 나눈후 곧 자리를 떴는데 「밴스」장관은 김성진문공, 이동원국회외무위원장등과 한동안 환담. 이외무위윈장은 「밴스」장관이 『한국의 안보는미국이 책임지겠다』고 거듭 다짐했다고 전했다.
최대행은 하오6시28분쯤 입장해 따로 면담을 못한 각국사절들과 악수를 나누며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고 「리셉션」장에도 지각참석한 「이멜다」 여사와도 두차례 얘기를나눴다.
타고난 미모와 「필리핀」에서의 위치등으로 「리셉션」장의 분위기를 「리드」한 「이멜다」여사는 사진기자들의「플래시」세례를 받았다.
한편 「오만」토후국의 조문사절온 칼찬 예복을 입어 관계자들을 당황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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