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선씨, 장의고문 쾌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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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장장의원장인 최규하 대통령권한대행은 31일 국장을 정식으로 확정 공고하면서 장의위원회고문 15명과 장의위원 6백56명의 명단도 함께 발표.
장의위고문에는 윤보선 전 대통령과 곽상열 박순천 씨 등 원로, 신민당에서는 김영삼 총재와 전 대표인 이철승 의원, 전·현대행인 김의택·이충환·정운갑 씨를 망라.
윤 전 대통령은 총무처의 서병기 총무국장으로부터 『해췌선생을 장의고문으로 모시고자 한다』는 뜻을 전달받고 괘히 승낙했다는 것.
장의위원에는 장·차관, 국희의원, 대법원판사 전원과 전직 삼부요인, 계엄사령관 등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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