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보결의 불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김건진 특파원】 미국 정부는 최근의 한국사태로 인해서 한국안보를 위한 미국의 결의에는 추호의 변화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호딩·카터」 미 국무성대변인은 29일 정오 「브리핑」에서 한미간의 관계는, 오랜기간동안 훌륭하게 지속돼 왔으며 지난 며칠간의 한국안 사태로 인해서 영향을 받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카터」 대변인온 한국의 야당이나 현 집권자들이 주장해 온 한국의 안보에 관한 미국의 결의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치가 없다고 말하고 미국온 인권상황이나 국가안보·경제문제·정치문제, 그리고 다른 모든 문제들도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천명해 왔다고 말했다.
「카터」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사전경고 의사를 중공이나 소련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북한에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않았다.
「카터」 대변인은 또 한국의 새 대통령이 3개월내에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들에 의해 선출된다는 한국 헌법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한국의 새 대롱령을 선출하는 절차에 대해선 논평하지않겠다』고 답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