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판금 유해상품 제3세계에 수출 미?폭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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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뉴욕11일UPI동양】일부 미상사들은 판금된 약품과 위험스런 자궁내 장치 및 불량
의류 등 건강을 해치는 상품들을 제3세계 국가들에 대량 판매, 악덕상혼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소비자보호 월간잡지인 「머더· 존즈」가 11일 폭로했다.「샌프란시스코」에서 발행되는 이 잡지의 발행인「마크·다위」씨는 동지조사보고서를 미국무성과「워싱턴」 주재 모든 제3세계 국가대사관 및「유엔」주재 모든 제3세계 국가대표단에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동지는 11월호 특집에서 이 문제를 대대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10개월간에 걸친 조사결과에 토대를 둔 이 놀라운 보고서의 주요골자는 다음과 같다.
▲발암성내화(내화) 물질로 처리된 아동 잠옷 수백만점이 미 소비자상품 안전위원회의 판금 판정을 받은 후「아프리카」에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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