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 밤알 만한 우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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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홍성】속보=홍성을 비롯한 충남서북부 6개 군에서 때아닌 우박으로 다 익은 벼 알이 떨어지는 등 농사를 망쳐 놓았다.
우박과 함께 내려친 벼락에 2명이 맞아 숨지고 1명이 부상하는 인명피해까지 냈다. 우박은 2일 하오7시쯤부터 20여분간 지름 10∼20mm의 밤알 만한 것이 마구 쏟아졌다.
피해지역은 홍성군 홍북면·갈산면, 서산군 고북면·해미면, 예산군 덕산면, 보령군 주포면. 청양군 청양읍 등지로 농경지 피해면적 만도 7백21만5천여 평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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