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에 8천만원 손배판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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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민사지법합의9부(재만장 허정훈부장만사)는 3일 교통사고로 지난 1년동안 의식을 잃고있는 임태주양(28·서울용답동107)의 가족8명이 남경교통(서울숭인동304소재)을 상대로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임양의 실질적인 노동손실보상등 모두8천29만5백50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임양은 지난해 8월17일 상오7시쯤 자전거를 타고가다 서울 군자동 「워커·힐」입구에서 남경교통소속 「브리사·택시」에 치여 뇌진탕으로 중상을 입고 한양대부속병원에 입원, 지금까지 식물인간으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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