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 교통사고|조사 때 신분 숨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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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밤늦게 관용차를 몰고 가던 경찰간부가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하다 마주오던「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7일 밤 11시20분쯤 서울 사간동 동십자각 앞「로터리」에서 서울 남대문경찰서 보안과장 최인영 경정 (47) 이 운전하던 관용「크라운」승용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하려다 중앙청 쪽으로 달리던 2백50cc「오토바이」를 들이받아「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김명진 씨 (34·서울 망원동 484의3) 를 치어 상처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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