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여고 이철경 교장 44년만에 정년퇴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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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서울 금란여고 교장이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인 이철경씨(65)가 31일 교장 직에서 정년 퇴임했다.
1935년 이화여전을 졸업하고 이내 교사 직을 시작했던 이 여사는 그 동안 부군 서정권씨 (69·전 서울여고교장)와 함께 부부교직자로 44년간을 교단에서 일해 왔으며 주부「클럽」중앙회장·여협 회장 등 여성계활동도 참여해 왔다. 3남2녀의 어머니인 이 여사는 앞으로 여성단체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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