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여왕 사촌 마운트배튼경 피살|북아일랜드 전역에 「테러」공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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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아일랜드」의 분리독립을 요구하고있는「에이레」공화군(IRA)은 27일북「아일랜드」서북부「멀라모」에서 휴가를 즐기던 「엘리자베드」영국여왕의사촌오빠「루이스·마운트배튼」경(79)이 타고있던 「요트」를 폭파, 그를 살해하는한편 북「아일랜드」「워런 포인트」에서 군용차량등을 폭파, 영국군사병 10명을 전격 살해함으로써 북「아일랜드」전역을「테러」의 공포속으로 몰아넣었다.
「마운트배튼」경은 이날 가족과함께「멀라모」항 출발직후 IRA요원들이 그의「요트」에 장치한 폭탄이 폭발함으로써 이같은 참변을 당했는데 그의처「브리본」여사는실종됐다고「더블린」경찰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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