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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종양전문 약사 모여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오는 9월 서울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종양약학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종양약학 최대 국제 학술교류행사로, 한국에서는 처음 진행한다.

2014 아시아태평양종양약학회(APOPC·Asia Pacific Oncology Pharmacy Congress)는 한국임상약학회와 공동으로 제 5회 아태종양약학회를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이화여자대학교 ECC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Innovations in Oncology Practice’를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종양약학의 현주소와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또 미국종양학회(ASCO) 및 ISOPP(International Society of Oncology Pharmacy Ptractitioners)에서 발표한 최신 항암제 조제·치료 안전 가이드라인을 점검하면서 각 나라별 종양약학 최신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한국·중국·일본 등 10여개 국가 종양전문약사가 참여한다.

국내에도 ▲내분비질환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장기이식약료 ▲중환자약료 ▲종양약료 등 6가지 분야의 전문약사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중 종양 전문약사는 병원에서 항암제 조제·임상을 전문으로 담당한다.

서울대학교 약학과 신완균 교수(임상약학회 감사)는 "항암제 조제는 물론 복약 상담, 부작용 관리, 용량 모니터링 등 종양약학 문약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태(강동경희대병원 약제팀)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국내 종양전문약사 제도가 도입된지는 4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번 학술대회로 종양 전문약사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함께 새로운 항암치료에 대한 많은 정보가 습득 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태종양약학회는 약사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30일까지 홈페이지(www.apopc2014.org)로 하면 된다. 사전등록기간과 포스터, 심포지엄 초록 등록은 은 다음달 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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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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