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박사 14주기 추모예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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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고 우남 이승만 박사 14주기 추모예배가 19일 상오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안 고인의 묘소 앞에서 미망인「프란체스카」여사· 며느리 조충자씨·손자 등 고인의 유족과 친지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추모예배를 집례한 서울정동교회 은준관 목사는 기도에서『절망과 한계를 인내로 극복했던 고인의 고귀한 모습이 새삼 새롭다』고 추모했다.
추모예배는 이박사가 생전에 즐겨 부르던 찬송가『만세반석』의 합창과 고인을 위한 기도·찬송·분향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허정전 과도정부수반·김홍일 광복회장·김용우 총력안보협의회 회장·신도환 의원·송인상 전 재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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