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의원들에게 갖가지 선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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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헌의윈들은 17일 제헌절기념식을 마친후 제헌회관에서 따로 제헌동지회(회장곽상 근)정기총회를 가졌다.
2백9명의 제헌의원중△사망 88명△납북 51명△피살 10명으로 생존자는60명뿐인데 김상돈씨만이 해외(미국)에 거주하고있다.
생존자들중 최봉직씨가 86세, 곽상근·허정씨가 83세등으로 대부분 고령이어서 10여명이 병고에 시달리고 있지만 매일 2O여명이 제헌희관 (서울관철동소재)에 나가 소일하고있다는 김영기동지회총무간사의 설명.
제헌절을 맞아 각계에서 이들에게 선물을 주었는데 최규하국무총리는「트랜지스터·라디오」, 백두진국회의장이 사기주발과 대접, 태완선유정회의장이 남방「셔츠」,정상천서울시장이 양복1벌씩들을 각각 선물했고 제헌의원인박찬현문교부장관은 점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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