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훔쳐 차지기 10대 3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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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서부경찰서는 3일 길가에 세워둔 승용차를 훔쳐 이를 이용, 차치기를 해온 전모(19·전과3범·경기도 수원시 연무동)·강모(18)·이모(18)군 등 3명을 붙잡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5월18일 하오 서울 신길동 215 신남「슈퍼마키트」앞에 세워둔 김관호씨(27·신길4동)소유「포니」승용차를 훔친 뒤 5월3l일 상오10시30분쯤 서울 역촌동 82 앞길에서 노순경씨(41·여)의 현금22만원이든 손가방을 차치기 해 달아났으며 6월14일에는 서울 망원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재미교포 홍수웅씨(39)의 미화2천2백40「달러」가 든 가방을 차치기 한 것 등 지금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8백여만 원을 차치기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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