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상호대여제」창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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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김두겸특파원】미국과 구공시(EEC)회원국등 서방공업국들은「에너지」위기에 공동대처
하기위해 이달말 동경에서 개최되는 서방7개국 정상회담에서「상호원유대여제」와 모든 석유거래
를 공표하는「석유거래등록의무제」를 창설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상호석유대여제는 지난15, 16일「파리」에서 열렸던 동경선진국정상회담 예비회의에서 미국측
이 제안한 것으로 지난3월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합의한 원유소비 5%감축을 이행하기위
해 7개국중 원유가 남아도는 나라가 원유가 부족한 다른 나라에 원유를 일시 빌려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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