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올해 경부고속도로 가운데 대전이남의 1백17km를 재포장하는 한편 원활한 교통소
통과 사고방지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무인속도측정기와 축중계를 설치하기로 했다.
20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7월에 도입, 설치될 무인속도측정기는 이동식으로 속도탐지능력이 시
속10∼1백99km이며 모든 차량의 위반내용·차량번호 및 운전기사의 얼굴까지 자동촬영되고 밤낮
은 물론 전천후로 「체크」단속할 수 있다.
축중계는 차량의 축중과 총중량을 동시에 계측할수 있는데 특징은「체크」지점에서 화물을 실
은 차량이 시속 40km속도로 달리게하면서 무게를 측량, 기준을 넘으면「버저」가 울려 진입을
거부하게된다.
이밖에 대전·서대구·동대구등 4개소에 전광판을 설치, 도로상의 사고·기상변화 등을 비롯해
운전 및 통행에 필요한 정보를 알리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