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화에 업저버파견-발트하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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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욕=김재혁특파원】「발트하임」「유엔」사무총장은 지난 5월초 남북한을 반문했을 때 앞으
로 있게될 남북대화에「유엔」사무총장의 「업저버」를 참석시킬 것을 제의했으며 자기는 남북한
이 기본적으로 이제의를 수락한 인상을받았다고 말했다.
「발트하임」사무총장은 17일 시사주간지「뉴스위크」지와의 단독「인터뷰」에서이같이 말하고
남북한은「유엔」주재대사를통해「유엔」사무총장의 분쟁조정자로서의 역할을 활용하는데 합의했
다고 말했다.
「발트하임」총장은 남북한간에 극심한 상호불신이 있는데 서로 신뢰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기위해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남북한은「유엔」사무총장이「유엔」주재 남북한대사를
각각 접촉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발트하임」총장은 이미「유엔」주재 남북한대사를 각각 만나 대화를 가졌으나 아직 어떤 진
전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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