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도국 원유배분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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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제다(사우디아라비아)4일AP 합동】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오는 28일「제네바」에서 열리는 OPEC석유상회의에서 세계원유시장을 정상화 하기위해 ①개발도상국들에 대한 공정한 원유배분보장②「메이저」(국제석유회사)들의 투기 및 폭리규제등을 골자로하는 세계원유시장 정상화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사우디아라비아」의「알·리아드」지가 4일 보도했다.
「알·리아드」지는 이날 OPEC의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 유가인상으로 큰 타격을 받고있는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석유난 및 「메이저」들의 유가정책에 관한 불만을 OPEC에 제기하고 원유 및 천연「가스」의 공정한 공급보장을 요구해왔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OPEC실무진들이 공정한 대개발도상국 원유배분계획을 작성하여「제네바」에서 열리는 OPEC각료회의에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위있는 석유문제전문지인 중동경제조사(MEES)지는 「사우디」의권위있는 소식통을 인용하여 「사우디」가 곧 원유가와 산유량을 각기 올릴것이라고 전했는데 앞서의 보도들은 「사우디」가 산유량을 하루 9백만「배럴」로 50만「배럴」늘리고 원유가도 「배럴」당 17∼18「달러」선으로 올릴것이라고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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