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의 부회장·감사선출에 각각 14명이 입후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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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9일 대한상의회의실에서 열린 제 10대 서울상의 회장단 선거에서 회장선출이 만장일치로 단숨에 끝난 것과는 달리 부회장 및 감사선출은 무려 각각 14명이 난립.
4명을 뽑는 부회장 선거에서 김기탁씨 등 4명은 총 40표중 30표 이상을 얻었으나 나머지 16명은 최고 6표를 얻는데 그쳤다. 1표밖에 안나온 사람도 5명이나 됐다.
곧 이어 열린 감사선출에서도 14명이 난립, 30표를 얻은 신호균씨(구인 제약소 사장)등 3명이 선출됐는데 7명이 단한 표씩을 얻었다.
한편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선씨는『재계에 생소하고 문외한인 사람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데 는 특별한 뜻이 있는 것으로 알고 최선을 다 하겠다』는 내용의 짤막한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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