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겨냥 투원반의 귀재 미 오터 다시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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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올림픽」 대회에서 네차례나 연속 금「메달」을 휙득한 바 있는 『투원반의 귀재』 미국의 「앨·오터」(사진)가 10년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그라운드」에 나타나 내년「모스크바·올림픽」 대회를 겨냥, 다섯번째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올해 43세의 「오터」는 20세 때인 지난 56년 호주「맬번」에서 개최된 제16회 「올림픽」대회에 참가, 첫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60년「로마」, 64년「도오꾜」, 68년 「멕시코」 대회에서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올림픽」 대회 투원반 경기사상 최초로 영광의 4연패를 차지했다.
현재 「오터」의 개인기록은 67m. 이것은 지난 68년 「멕시코」 대회때 자신이 던진 64· 78m와 동독의 「W· 슈미트」 선수가 작년에 세운 세계기륵 71·16m의 증간쯤 되는 기록이다.【AFP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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