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 또 가동중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또다시 가동을 중단했다. 한국전력은 18일 고리원자력발전소 구내에있는 34만5천V짜리 변전소 주변압기가 17일하오1시35분고장나 절연산(OTU)가 새어나오는 바람에 원자력발전기의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한전은 사고발생과 함께 즉시 보수작업에 들어가 22일까지는 작업을 끝내고 23일부터 다시 정상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절연유는 전선과 전선, 지지물사이의 절언역할과 고역전선의 열을 외부로 발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것이 고장날 경우 심하면 누전의 위험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전당국은 원자로계통의 사고가 아닌 송전계통의 고장이므로 위험성은 없다고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