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유정-정부가 정책심의

공화당괴 유정회는 정책개발에있어 동일한 안건을 경쟁적으로 다루는것을 피하도록 앞으로는 공화·유정·행정부관계부처의 3자합동으로 정책심의를 하기로 16일 공화·유정합동조정회의에서 결정.
양측 간부들은 또 청와대연석회의에서 박정희대통령이 당정협조를 강조한 뜻을 살려 연석회의뿐 아니라 국무총리주재로 열리는 당정협의회도 안건이 없더라도 정례적으로 열기로했다.
이자리에서 박준규공학당의장서리는 대완선유정회의장에게 『공화당은 민정회의원을 입당시킬 계획이 없다』고 통고했고, 태의장은『민정회는 그대로 놓아두는게좋다』고 말했다는 것.
이 회의에 나온 유혁인 청와대정무제1수석비서관은 『동남아여행후 귀국길에 일본에 들렸더니 태의장이 일본에 가서도 담배꽁초를 주운 것으로 소문이 났더라』고해서 모두 웃었다.